우리는 평소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을 하지만, ‘나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또한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알지 못하기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보통 우리는 이를 “안전불감증(安全不感症)”이라 부르는데, 안전불감증은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이 둔하거나 안전에 익숙해져서 사고의 위험에 대해 별다른 느낌을 갖지 못하는 일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산업안전 교육은 끊임없이 이루어져왔으며 오늘 날 4차산업 혁명을 통해 좀더 진보되고 입체적인 안전교육을 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로 안전교육을 체득하는 시대에 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가상현실(VR)은 컴퓨터를 통해서 가상현실을 체험하게 해주는 최첨단 기술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을 말하며. 머리에 장착하는 디스플레이 디바이스인 HMD를 활용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VR가상안전체험은 현실과 착각을 일으킬 만한 3D그래픽 기술로 건설산업현장을 구현하여, 각각의 현장 별로 위험요소 및 사고 발생원인을 배치해 체험자가 사고를 체험하게 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사고를 체험만 하는 것이 아닌 위험요소를 직접 확인하고 체크하여 안전한 작업환경으로 바꿔보는 평가 체험 요소들을 적절히 구성되어있어 작업현장 관리자, 그리고 현장의 작업자들 모두가 안전교육을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상현실이라는 기술을 통해 현장이동으로 인한 교육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특수한 현장도 가상현실을 통해 쉽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가상현실 교육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직접 재연하기 어려운 안전사고를 체험함으로서 체험자가 사고에 대한 극한의 공포심과 경각심을 느끼고 안전수칙의 필요성을 재고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가상현실 교육이 있기 까지는 책이나 포스터, 동영상 시청 등 주입식 교육을 통해 교육이 보다 흥미롭고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이 되었을 때 학습효과가 뛰어나다는 결과에 의해서 시작되었습니다. 가상현실에서 인터랙션 기능을 추가하여 현장에서 체험자가 가상의 공구를 만지고 다루며, 사다리를 오르고, 무전기를 사용하고, 용접을 해보는 등의 간접 체험이 함께 따를 경우 인지에 의한 몰입도가 더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잘못된 공구사용을 했기 때문에, 잘못된 위험유발 행동을 했기 때문에 벌어지는 사고체험이 매우 자연스럽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장에 대한 부담감 없이 안전하게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이러한 특장점과 사례들을 통해 수많은 기업들과 국가 기관에서 가상현실을 활용한 안전교육 체험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코오롱베니트의 VR 안전교육 시스템은 건설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고 8종을 실제현장과 같은 생생한 가상환경에서 체험하고 위험 요소까지 체크하여 몰입도 높은 안전교육을 제공합니다.
이처럼 가상현실의 영역은 안전교육에서만이 아니라 직무교육까지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안전한 실무교육을 통해 자연스러운 안전요령을 습득할 수 있고, 아울러 체험자가 현장에서 가지는 부담감을 해소 할 수 있으며, 가상현실을 통해서 언제든지 반복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한한 잠재성을 가지고 있는 가상현실 기술은 안전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체험자 중심의 교육으로 발전될 것이며, 각 산업분야의 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입니다.